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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주가나안신협】목표 관리 세분화로 경영최우수

총자산 585억, 1년새 13%↑ 조합원·지역 이익 환원 앞장

▲ 전주가나안신협봉사단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지부장 홍원표)가 지난 2월 14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관내 이사장, 실무책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한 전북신협 2012년 사업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북신협은 공제(보험)사업부문에서 2010년, 2011년, 2012년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고 신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도 경영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주가나안신협과 함열신협, 상진신협, 인후신협 등 4개 조합은 2012년 조합 경영평가에서 경영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전북신협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들 우수조합의 경영 노하우 등을 조명함으로써 전북신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해법을 제시해본다.

 

전주가나안신협(이사장 여성규)이 2012년 조합 경영평가에서 경영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조합경영의 모범을 보였다.

 

지난 1971년 7월 조합원 45명과 출자금 4만2500원으로 출범한 전주가나안신협은 호성동을 영업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012년 12월 말 현재 조합원수 6338명, 총자산 585억원, 당기순이익 2억78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총자산은 1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5.8%나 늘어나는 등 내실있는 경영을 실천했다.

 

앞서 3년 연속 경영우수조합에 선정됐던 전주가나안신협은 '2012년에는 기필코 경영최우수조합이 되자'는 목표를 세우고 "우리가 한다. 경영최우수! 목표달성! 내가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영최우수조합이란 목표 달성을 위한 종합 목표를 설정하고 매월 체계적인 관리에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마침내 경영최우수조합에 선정되는 기쁨을 만끽했다.

 

전주가나안신협은 2012년 사업계획 및 사업전략을 '조합원을 풍요롭고 행복하게'란 비전과 '우리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이익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미션을 중심으로 기본 방향과 기본방침 및 사업전략을 수립했다.

 

기본 방향은 △경영의 내실화 및 투평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 △조합의 복리증진이며 기본방침 및 사업전략은 △목표관리 세분화해 담당자 체제로 주기적 관리강화 △철저한 수익성과 자금운영에 대한 리스크 관리 △사업영역의 다각화 및 확대 △ 업무분장에 의한 인력관리 극대화로 생산성 증진 △교회대출 전문지식 강화와 부실대출금의 예방 및 관리 강화 △각종 복지사업을 통한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사업증대로 삼았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12개 항목을 개인별 실적과 팀별 실적을 구분 평가해 개개인도 중요하지만 서로가 협동, 단결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인식을 임직원들에게 각인시키며 목표 달성을 극대화한 결과 개인 및 팀별 모두 당초 세운 종합 목표를 100% 초과 달성했다.

 

전주가나안신협은 지역사회 봉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985년부터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가나안신협 정미소쌀 직거래사업으로 농업인 판로 확대와 도시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쌀을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인 등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민과 함께 하는 신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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