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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익산 함열신협】창구 문턱 낮춰 여·수신 극대화 결실

설립 33년만에 경영 최우수 / 지역 주민들과 친밀감 형성

▲ 익산함열신협 직원들이 경영최우수 조합 자리매김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익산시 함열읍에 본점을 두고 있는 함열신협(이사장 김종우)이 신협 설립 33년만에 경영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함열신협은 지난해 전북신협 사업평가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두며 경영최우수 조합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함열신협은 지난 1979년 8월 2일 조합원수 98명, 자산 870만2245원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초대 이사장인 서석구 신부는 더불어 잘살기 위한 운동을 펼치며 조합원의 역할을 중요시하고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협 활성화에 열성을 다하며 현재의 함열신협이 경영최우수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지난 2011년도에 함열신협 창립후 처음으로 경영우수조합에 선정된데 이어 불과 1년만인 2012년에 경영최우수조합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함열신협은 2012년 말 현재 조합원수 3514명, 총자산 374억원, 당기순이익 94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2년 경영실적을 봐도 전년대비 총자산이 16.9%(54억원) 증가했고 수익을 좌우하는 여신규모도 전년대비 12.4% (32억원) 늘어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함열신협은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한다는 목표 아래 '무함도전(무모하지 않은 함열신협의 도전)'이란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내년에 2년 연속 경영최우수조합 선정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11년도에 경영우수조합에 선정됐던 함열신협은 2012년도에는 경영최우수조합이 되자는 의지를 불태우며 이를 위한 사업계획 및 전략을 세웠다.

 

먼저 함열신협은 3대 실천사항으로 △나는! 생각을 행동으로 행동을 습관으로 만든다 △나는! 경영자 마인드로 업무에 임한다 △나는! 나를 낮추고 조합과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여 조합을 발전시킨다를 내걸었다.

 

또한 재무구조의 안정성, 조합이용에 따른 서비스 개선 및 향상, 지역밀착 경영을 모토로 조합원들이 금융이용을 편안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문턱이 낮은 창구로 친철, 봉사, 배려를 통한 여·수신 극대화에 노력했다.

 

세부적인 사업전략으로는 △직원들의 전문교육 육성 △함열신협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신협운동 확산을 위한 지역밀착 경영전략 △정확한 분석에 의한 대출심사 강화 △비이자수익(요구불,체크카드,공과금자동이체등) 활성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를 설정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경영최우수조합 달성을 위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종합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설정은 전체항목(12개) 특성에 맞는 비율을 조정하고, 본·지점간의 환경요건등을 분석해 개인목표를 상반기에 달성할수 있도록 일별 목표를 점검했으며 단기간 종합목표 100% 달성을 위해 항목별로 전담 직원을 정해 그 직원의 전문지식을 서로 소통과 공유했다.

 

김종우 이사장은 "경영최우수조합 선정에 가장 밑거름이 된 것은 조합원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라며 "함열읍은 농촌에 속해 있어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이기에 어르신들과의 친밀감을 더 형성하기 위해 안부, 건강 등 사적인 대화를 자주 나누며 마음을 열게 한 것이 경영최우수조합이란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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