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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율 1위…몸에 맞는 공 팀 신기록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몸에 맞는 공 팀 기록을 갈아치우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루율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다섯 차례 타석에 들어서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추신수는 볼넷과 고의사구, 몸에 맞는 볼로 세 차례 출루했다.

 

전날 경기에서 다섯 차례 모두 출루에 성공, 메이저리그 전체 출루율 단독 선두에 오른 추신수는 이날 출루율이 0.523에서 0.521로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이 부문 1위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특히 몸에 맞는 볼 하나를 더해 개막 한 달 만에 모두 10개의 사구를 기록, 팀의 월간 최다 몸에 맞는 볼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1903년 5월 마이크 돈린이 세운 9개다.

 

추신수는 올 시즌 첫 고의사구도 얻어냈다. 추신수가 고의사구로 걸어나간 것은2011년 6월 1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처음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19경기 연속으로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최종전까지 기록한 13경기를 더하면 32경기째 출루다.

 

안타 없이 경기를 마친 추신수의 타율은 0.382에서 0.366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2사 2루에서는 상대 선발 투수 트래비스 우드로부터 볼넷을 골랐으나 후속 잭 코자트가 삼진으로 돌아서 더는 진루하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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