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봄의 변덕스러움

변덕스러움이란 단어가 봄의 날씨를 수식할 만큼 봄에는 날씨변화가 잦다고 하지만, 올 봄의 날씨변덕은 심해도 너무 심하다. 최근 내린 잦은 비 때문에 이달 평균기온은 1996년 이후 17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캄차카 반도 쪽에 공기의 흐름을 막고 있는 '저지 현상' 때문에 동에서 서로 흘러야 할 공기가 멈춰, 한반도에는 한 달 내내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5월까지도 상층의 찬 기압골이 영향을 줄 때가 많아서 전반적으로 기온이 낮은 날들이 많은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5월 상순과 하순엔 예년기온을 밑돌겠지만, 중순엔 일시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나타나 기온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우박이 쏟아지는 날도 많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