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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6.5%, 주 1회 이상 야근

회식을 하던 도중 '다니는 회사 야근 많이 하세요?'라고 물었더니 대답이 가관이었다. '네 저희 회사는요. 월 화 수 목 금 금 금...입니다.' 물론 과장이 되었지만 왠지 남의 일 같이 않은 분위기였다. 물론 야근을 선호하는 직장인은 많이 있지는 않겠지만, 주 5일 근무로 인해 평일 날 근무강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자사의 '좋은일연구소'에서 직장인 198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야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86.5%의 직장인이 일주일에 1회 이상 야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야근을 거의 안 한다'는 직장인은 13.5%로 10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야근 빈도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주 3회 이상(53.3%), △주 1~2회(33.2%), △주말에도 출근해 업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14.7%)로 나타났고, 성별에 따라서는 이 중 남성의 59.8%와 여성의 47.0%가 주 3회 이상 야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직장인들은 주 2회 정도 야근을 한다는 응답자가 22.9%, 30대는 주 3회 정도로 19.3%와 40대는 주 3회 정도로 23.4%로 나타났다.

 

야근을 하는 이유로는 △과다한 업무(42.2%), △암묵적인 조직의 권유(22.2%), △상사의 눈치(15.9%), △회사의 관행(13.3%)순으로 나타났다. (주) 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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