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창작 문화 공간, 여인숙' 입주 작가전 다음달 16일까지

군산 '창작 문화 공간, 여인숙'이 '2013년 군산 창작 레지던시 여인숙' 입주 작가 소개 및 8개월 동안의 작업을 선보이는 전시회 '시작과 시작' 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종희, 조인한, 정운 작가가 군산 체류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배경, 시대적 철학 등을 작가적 해석으로 기록한 작품들이 다음달 16일까지 전시된다.

이들 작가들은 군산에 대한 다양한 공간적 해석을 통해 예술 형식으로 개발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적인 사물과 공간, 상상력을 동원한 일상과 낯선 신세계를 함께 보여 준다.

전시회 관계자는 "입주 작가들이 그동안 창작했던 결과물을 보면서 작가 개인의 개성과 다양한 과정의 흔적들을 확인하고 또한 타 지역에서의 보여줄 다양한 예술거주 과정에서 변화하는 예술적 과정 계획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일권 like001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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