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5 04:40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늘 고창 무대

30일 저녁 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들이 전하는 달콤한 클래식 읽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아침과 오후, 그리고 저녁에 읽는 클래식 총 3부분으로 구성되어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주피터',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신이시여 평화를 주소서', 루마니아 3개의 춤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동유럽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일 40인조 티미쇼아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는 실력파 지휘자 강민석이 맡는다. 강 지휘자는 SOFIA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루마니아 보토샤니 필하모닉 지휘자를 맡고 있다. 티미쇼아라 필하모닉과 협연으로 호흡을 맞출 세 명의 연주자는 소프라노 이혜연, 오보에 하수오, 바이올린 이은서로 결정됐다.

 

소프라노 이혜연은 Italia Roma Arts Academia 성악과를 졸업하고, 카자흐스탄 국립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많은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으며, 2011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대상을 수상한 연주자이다. 또한, 현재 중앙대학교 출강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엠소닉 음악감독 대표 오보에 연주자 하수오씨, 2009년 음악춘추 콩쿠르 1등ㆍ2011년 바로크 콩쿠르 1등에 빛나는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이은서양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강 지휘자는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에서 벗어나서 관객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편안하고 친숙한 곡 위주로 선정했고,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박하게 곁들이며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연주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규 skk40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