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은 6일 오전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에서 임 전 실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협금융 차기 회장의 유력 후보로는 정용근 전 농협중앙회 신용부문 대표, 배영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주로 거론됐으나 막판에 임 전 실장이 부상했다.
회추위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서 전문성이 있고 농협의 신·경 분리(금융사업과 경제사업 분리)에 관여했던 그의 경험을 높이 평가해 임 전 실장을 내정했다.
회추위는 임 내정자를 이사회에 회장 후보로 추천하고, 농협금융은 오는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임 내정자를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임 내정자는 전남 보성 출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 옛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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