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초까지 이어져
6월 초반부터 기온이 30℃를 넘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같은 때 이른 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순창 32.1℃를 비롯해 정읍·남원 31.5℃, 전주 31.2℃, 완주 31.1℃, 익산 30.4℃, 임실·무주 30.3℃, 김제 29.8℃, 고창 29.1℃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 안팎을 기록했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된 뒤 11~12일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대는 이번 주말과 휴일(8~9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주말과 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 낮 최고기온은 30~31℃로 예상했다. 또 11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12일 오전부터 점차 그치겠으며, 이후 기온은 평년기온(27.6℃)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자외선 위험지수가 높아 햇볕이 피부에 그대로 노출될 경우 해로울 수 있다"면서 "야외활동 시 자외선에 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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