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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청소년·대학생 협연의 밤' 25·26일 소리전당

무대서 키워가는 신예 국악인의 꿈

▲ 26일 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주최하는'제18회 대학생 협연의 밤'에서 무대위에 오르는 참가자들.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신현창) 관현악단(단장·지휘 유장영)이 대학생들을 위한 협연 무대'제10회 청소년·제18회 대학생 협연의 밤'을 연다.

 

25~26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신예 국악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젊은 예인들의 패기를 엿볼 수 있는 등용문으로 의미를 더한다. 앞서 고등학교·대학교에 재학 중인 국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청소년 18팀 중 6팀, 대학생 23팀 중 6팀이 선발됐다.

 

10주년을 맞은 청소년 협연의 밤의 25일 첫 순서는 윤조희(전주예술고 3)의 '서용석류 대금산조'가 장식한다. 김은채(전주예술고 3)의 25현 가야금 협주곡'뱃노래', 정윤정(남원국악예술고 3)의 가야금 병창 '춘향가' 중 '기생점고~군로사령', 박소정(전주예술고 3)의 거문고 협주곡'달무리', 신지운(전주예술고 3)의 판소리 '춘향가' 중 '동헌경사', 김영진 최성민 정 솔 홍민균(한국전통문화고 2~3)의 사물놀이 협주곡'신모듬 3악장'이 이어진다.

 

26일 대학생 협연의 밤은 문지훈(전북대 한국음악학과 4학년)의 '무용환상곡'(작곡 김희조)으로 연다. 김소연(전남대 국악과 3학년)의 25현 가야금 협주곡'궁타령의 멋'(작곡 김계옥)의 화려한 기교로 경복궁 타령의 경쾌함을 전한다. 김효진(중앙대 전통예술학부 4학년)의 짜임새 있는 가락이 돋보이는 '서용석류 피리산조'(편곡 김희조)와 김경태(우석대 국악과 4)의 다양한 가락의 변화로 멋스러운 '김일구류 아쟁산조'(편곡 박범훈)가 기대된다. 박현영(전북대 한국음악과 4학년)이 '춘향가' 중 '신연맞이'(편곡 류장영)를 잇고, 김경하(중앙대 전통예술학부 4학년)의 경상도 밀양 아리랑을 주제로 만들어진 가야금 협주곡'아랑의 꿈'(편곡 김계옥)으로 갈무리한다. 전석 무료, 문의 010-6614-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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