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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명소화 본격 추진

오늘 '민간 투자자 재공모 사업설명회'

▲ 새만금방조제 신시·야미구간 관광레저용지 조감도.
새만금방조제 신시·야미구간 관광레저용지 명소화개발 민간사업자 재공모와 관련한 사업설명회가 20일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경기도 의왕시)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금번 설명회에는 건설사 및 금융기관, 리조트개발운영업체 등 국내·외 잠재적 민간투자업체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방조제 신시·야미구간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은 새만금 5대 선도 사업으로,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야미도리 일원(3호 방조제 신시∼야미구간)에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조성된 다기능부지(193ha)를 관광인프라가 집적된 글로벌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새만금방조제 명소화사업의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이 사업은 새만금방조제 개통 이후 3년만에 2000만명이 방문하는 등 새만금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군산군도와 바다, 새만금지구 전반의 조망이 가능한 곳에 관광 및 레저, 휴양, 문화, 체육시설 등 대규모 체류형 관광집객 시설을 도입하여 사계절형 복합레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방식은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대상 부지를 50년간 장기임대(최장 100년)로 민간사업자에게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시설물을 설치·운영한 후 임대기간 만료후에 한국농어촌공사에 무상 귀속시키는 방식이며, 도입시설로는 호텔 및 콘도미니엄, 마리나시설 등이다.

 

민간사업자로 선정되면 부지를 원형지 상태로 제공 받고, 개발방식 및 시설물배치, 사업형태, 운영방법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민간사업자 선정 방식은 사업계획서 및 가격을 평가하며, 평가결과 사업계획서 평가점수 85% 이상을 획득하고 최소토지사용료(1130원/㎡/년) 이상 가격을 제출한 최고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오는 7월15일∼17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하고, 이에따른 사업신청 서류를 11월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http://www.ekr.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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