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도자기에 담은 평범한 삶의 향기
7월 한달간 열리는 개인전의 주제는 '향기를 담아서'. 작가는 올해 작품활동으로 빗어낸 찻잔과 그릇세트, 항아리등 100여점을 전시장에 선보여 인기를 얻고있다.
특히 전시작품들이 2000~3000원 머그컵부터 1만~2만원대 그릇세트및 화병, 10만원대 다기세트등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어 관람객들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
기씨는 "평소 작품활동의 모토는 즐겁게 하는 도예다"며 "후배 도예가들이 시내권에서 운영하는 공방들이 늘어나면서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수 있게 된 만큼 작가의 예술을 흙으로 함께 나누는 평범한 일상에서의 삶의 향기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한편 20여년전 내장산 초입 솔티마을에서 공방을 시작한 기씨는 지난 2005년 입암면 대흥초등학교 인근에 문을 닫은 직물공장 500여평의 대지에 80평의 공방과 전시장을 조성해 학생과 일반인들이 즐겨찾는 친환경 도예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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