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초등교 텃밭 조성사업 큰 호응

전주에 10곳 선정 시행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이 '食사랑農사랑 운동'의 보급·확산과 시니어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텃밭 조성사업이 수확체험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의 체험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농협은 지난 5월 원동초등학교와 서천초등학교 등 전주시내 초등학교에 체험학습장 10곳을 선정해 텃밭상자를 보급하고 벼 농사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텃밭을 조성한 학교는 상추, 풋고추, 배청채 등을 학생들과 함께 수확해 학교 급식과 가정에서 나눠 먹을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별로 체험장 조성 및 관리 방법을 차별화해 관리하고 있다.

농사체험장은 농협의 원로 조합원 등으로 구성된 '전북 시니어食사랑農사랑 사업단'에서 주1회 순회관리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작물의 생육과 수확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농협 시니어 사업단을 통해 방학중에도 계속 순회 관리를 할 계획이며, 벼 체험장의 경우 가을 벼 베기 및 탈곡 체험행사를 진행 후 수확한 쌀로 가래떡도 해 먹을 계획이다.

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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