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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령 하반영 화백, 군산서 '시민과 대화'

국내 최고령 현역작가인 하반영(96) 화백이  고향인 전북 군산에서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근대역사박물관은 "하 화백이 군산근대미술관(옛 18은행 군산지점) 개관 전시기념으로 20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자신의 미술세계에대해 이야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개관한 군산근대미술관은 하 화백이 기증한 100여점의 작품 중  30여점을 선정, '붓으로 그린 민족의 혼(魂)'을 주제로 개관 특별전을 열고 있다.

 

특별전은 9월말까지 이어진다.

 

서양화가인 하 화백은 서예·한문·한국화·구상화·풍경·인물화까지 다양한영역을 넘나들면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7살때 서예와 수묵화를 통해 처음 붓을 잡은 그는 1931년 13세에 조선총독부가주최한 조선미술전람회 최고상을 수상했다.

 

또 400년 전통의 프랑스 '르 살롱전' 금상(1979), 미국 미술평론가협회 공모전우수상(1987)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동양 미술계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일본  '이과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완주군 상관면에 작업실을 마련, '백수(白壽)'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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