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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꿈꾸는 여성들 하모니로 전국무대 선다

꼭두'나르샤합창단' 다음달 태백전국여성합창대회 참가

▲ '나르샤합창단'의 지난해 12월 첫 발표회 모습.

도내 자활센터 여성들을 주축으로 한 '나르샤합창단'이 8월 태백전국여성합창대회에 나간다.

 

문화체육관광부·전북도·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13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일환으로 (사)꼭두(대표 심재균)가 조직한 '나르샤합창단'이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는 것.

 

사별 혹은 이혼 외에도 다양한 사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주 덕진·생명지역자활센터 등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이 주축이었으나 올해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까지 합세해 합창단 연령층이 40~50대에서 20~30대까지 넓혀졌다.

 

지난해 12월 첫 발표회를 치른 뒤 자신감이 붙은 이들은 지휘봉을 든 백동현 김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매주 무더위와의 전면전을 치르며 합창을 맹연습 중이다. 이들이 부를 곡목은 김규환의 가곡'푸른 열매'와 스웨덴의 주술 음악으로 알려진'아글레타'(Aglepta). 특히 '아글레타'는 19세기 스웨덴의 주술적 기도에 관한 가사를 독특한 기호로 사용해 작곡한 곡으로 음산한 분위기나 영혼의 소리 등을 음향을 넣어 다소 난해한 곡이나 다른 지역 합창단들도 수 차례 도전했을 만큼 아름다운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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