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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재단·청춘부보상, 다음달 '사랑의 콘서트'

익산문화재단이 지역 청년단체인 '청춘부보상'과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사랑의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향토기업의 물건을 협찬 받아 판매하며 국토대장정을 진행하는 청춘부보상이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 아동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소외 아동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랑의 콘서트는 다음달 9일 원광대학교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인형극,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아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청춘부보상의 총괄자 강민혁(원광대 의대)군은 "보통 수익금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데, 지역 아이들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더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 참석하는 소리정원의 김나연 대표는 "지역에서 아이들을 위한 여름 문화공연이 별로 없는데, 이런 좋은 계기가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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