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김제시는 지난 2003년 이후 10년동안 동결됐던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25일 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시에따르면 매년 물가 상승과 폐기물 처리비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이 동결돼 쓰레기 처리비용의 상당부분이 일반예산으로 처리되는 등 쓰레기 종량제의 근본 취지인 배출자 부담원칙을 저해했고, 노후된 시설 및 청소장비를 교체하지 못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야기 시켜 왔다는 것.

따라서 금번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으로 쓰레기 종량제의 근본 취지인 쓰레기 배출자 부담원칙을 확립시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청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 자원할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인상내용을 보면 5ℓ의 경우 현재 80원에서 100원, 10ℓ는 140원에서 190원, 20ℓ 270원에서 360원, 50ℓ 660원에서 89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