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농작업 비용 절감 810억 달해 / 신규 농기계 공급부문 3년연속 1위 무난
올해에도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의 농기계은행사업 실적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농기계은행사업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지역농협이 직접 구입해 농가에 임대하고, 그 농가는 타인의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농가부채가 호당 2300만원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농작업비는 자가소유 대비 ha당 106만원 절감효과가 있다.
전북농협은 농기계은행사업의 일환인 농작업의 경우 4년 연속 전국 1위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7만6000㏊의 면적을 대행해 최근 4년동안 연 평균 10만1000㏊의 면적을 대행한 것과 비교하면 올 상반기에 이미 75.2%를 달성했다.
이로 인한 도내 농가의 농작업 비용절감은 올 상반기에만 810억원에 달한다. 연평균 1070억원의 농작업 비용 절감효과를 제공한 것과 비교하면 올 상반기 거둔 성과는 매우 큰 편이다.
전북농협은 연말까지 총 17만㏊에 대해 추가로 농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농협은 올 상반기 신규농기계공급 부문에서도 295대, 10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농가에서 고가의 농기계를 직접 구입하지 않고 농협이 구입해 농가에 임대해 줌으로써 106억원의 농가부채 경감혜택을 제공한 것.
이는 농가가 농기계를 구입하면서 대출 받는 이자부담(평균17%)도 덜어주게 됨으로 18억원의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전북농협은 연말까지 총 560대(220억원)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농협은 전년 512대(202억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공급 목표를 달성할 경우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북농협은 지역농협에서 보유한 28대의 무인헬기를 이용, 관행방제 대비 42%, ㏊당 6만원의 절감효과가 있는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전년대비 10%이상 확대 실시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북농협 관계자는"연말까지 더욱 열심히 추진해 농가부채 경감과 농작업 애로를 해소함으로 농가 생산비 절감을 통해 행복이 넘치는 복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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