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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평 개인전 오늘부터 전주 교동아트미술관

화폭에 옮긴 자연의 생명력

▲ 이우평 作.

서양화가 이우평씨가 13~18일 전주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 다섯 번째 개인전을 연다. 지난해 16년 만에 긴 잠에서 깨어나 네 번째 개인전을 열었던 그는 이번 전시로 활동 폭을 더 넓혔다.

 

'자연 속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환경에 몰두해온 그의 작품세계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품 20여점이 나온다.

 

그는 작은 변화에서 큰 움직임이 일어나는 자연의 신비를 알 수는 없지만 자연 속에서 노닐고 거닐면서 작업의 영감을 얻는다.

 

그래서 일까. 그는 미술에 환경문제를 접목시켜 파괴된 생태계를 회복하고, 자연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활동도 펼쳐왔다. 미술인들이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자 결성한 (사)환경미술협회 전주지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4월 '나무가 주는 힘' 주제로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해 섬진강, 지리산, 전주천 등 자연의 신비를 담은 전시를 이끌었다. 환경친화적인 작품을 중심에 두되 인간과 환경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작품도 선보인 것.

그는 "나의 작업에서 '무엇'이란 생명의 다양함을 보여주는 자연이다"면서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창작으로 승화시켜 환경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게 내 작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환경미술협회, 건지전, 색깔로만난사람들, 세계문화유산전 회원, 전북중등미술교육연구회 회원(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주 풍남중 교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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