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이달 5일 시립교향악단 지휘자 근무실적 평가위원회를 개최, 강석희 지휘자의 그간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재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강 지휘자는 정기연주회 뿐아니라 어린이음악회와 청소년음악회 등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기획연주회를 구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 지휘자는 "앞으로 고전음악부터 영화음악·팝스콘서트 등 다양한 음악과 어린이·주부·다문화가정 등 차별화된 대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내악 연주를 통해 단원의 연주력 향상을 꾀하는 한편 지역의 유망 인재 발굴 및 지역출신 연주자 초청 연주로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 지휘자는 서울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단국대 교수를 거쳐 지난 2007년부터 전주 시립교향악단 지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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