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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프랑스대사 "佛 기업들, 전주 탄소산업 투자 희망"

전주 방문, 송시장 면담 투자여건 문의

▲ 제롬파스키에 주한 프랑스 대사(오른쪽)가 16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송하진 전주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전주시

주한 프랑스 제롬파스키에 대사가 지난 16일 전주시 송하진 시장을 예방하고 전주의 음식과 탄소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상호 문화 교류 및 투자유치를 희망해 향후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제롬파스키에 대사는 이날 전주시청을 방문해 송 시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프랑스 기업체들이 한국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전주지역 외국기업 투자 현황 및 여건 등을 문의했다.

 

특히 탄소산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롬파스키에 대사는 "전주시의 탄소섬유산업 개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프랑스와 전주시의 기업 투자유치 등도 잘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롬파스키에 대사는 "4년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의 음식을 매우 좋아하게 돼 한국음식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손꼽히는 전주와의 음식 교류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 시장은 "전주는 가장 한국적인 한스타일 중심의 전통문화도시에서 최근 미래 첨단탄소산업도시를 표방하고 첨단산업인 탄소섬유산업에 대한 연구·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업 투자유치 등에 대해서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더불어 송 시장은 오는 10월 열리는'전주비빔밥축제'에 제롬파스키에 대사를 초대했다.

 

한편 전북연고 프로축구 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와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팀은 지난달 20일 프랑스 리옹에서 친선경기를 가진데 이어 내년 5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턴매치를 갖기로 했으며, 전주시는 이에 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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