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나우아트페스티발에서는 류재현과 양순실의 작품 30여점이 걸린다. 류재현은 2011년 작품부터 2013년 최신작까지 20호~100호까지 13점을, 양순실은 2007년작부터 최신작까지 12호~150호 14점을 선보인다. 각 부스에 초대전 형식으로 두 작가의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트광주:13'에는 작가 이기홍의 작품으로 참가한다.
이기홍은 지역 민족미술인협회를 이끌어온 선봉장으로, 현재 전북민족미술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이기홍은 '그림 속 전라도'전을 통해 광주 미술계와 인연을 맺고, 광주를 대표하는 잡지인 '전라도닷컴' 주관으로 '대숲을 거닐다'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유행과 대중의 취향에 편승하지 않고 굳건하게, 뾰족하게, 으스스하게, 고집스럽게 버티고 있는 이기홍의 작품은 얼핏 아트페어라는 상업적 행사와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지만, 지역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면서 또한 깊은 울림을 불러일으키는 그의 작품은 분명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