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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출신 젊은 작가 모임 '시대정신' 전시회

교동아트스튜디오 15일까지

▲ 김배광 作 '걷고 싶다'.

신진 작가들이 사회를 향해 던지는 시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창작단체인 '시대정신'(회장 김성수)이 10일부터 15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내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 정기 기획전을 연다. 13명의 작가가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일반적인 관습에 도전하고 목소리를 내는 '떠든 사람'을 주제로 했다. 조각과 설치 미술이라는 형식을 빌려 사회에 대한, 삶에 대한, 자신의 꿈에 대한 '떠듬'을 보여주겠다는 취지.

 

'시대정신'은 전북대 예술대학의 조소 전공 졸업생들로 이뤄졌다. 지난 1997년 제1회 전시회를 연 뒤 매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김배광 김성수 김태규 문민 박광현 박창은 배병희 서고은 우문문 하유진 한정무 홍경태 홍세웅씨가 참여했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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