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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한국화전 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잊혀져가는 도시 공간 화폭에

▲ 김진호 作.
한국화가 김진호씨가 잊혀진 공간들을 작품으로 되살렸다. 두 번째 개인전 '그곳…'을 통해서다(7일까지 인사아트센터 내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작가는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풍경들의 모습을 재해석했다. 오래된 집들과 건물들이 그 시대의 정신과 추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음에 주목하고, 그것들을 외적인 아름다음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보았다.

 

작품 속의 '그곳'은 사람들의 시선도, 관심도 없는 한적한 공간이지만, 작가는 그 공간에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70~80년대의 익숙한 풍경들의 오래된 집들과 그곳에서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내면의 정신적인 아름다움을 찾고자 했다"며, 추억과 정서가 담긴 풍경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사람들이 꿈꾸는 미래의 빛과 희망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군산대 미술학과 출신으로, 온고을미술대전 최우수상·경향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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