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5 08:05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전주 교동아트미술관 기획전 12일까지 도청 전시실

레지던시 작가-지역 작가 '작품으로 통하다'

▲ 고보연 作 '부부'.
전주 교동아트미술관이 자신의 레지던시 작가들을 외부로 내보냈다. 미술관에 입주해 있는 3명의 작가와 지역의 역량있는 작가들과의 교류를 위해서다. 지난 7일부터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인간을 탐하다展'(12일까지).

 

교동아트는 2010년부터 미술가들에게 안정된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작가를 인큐베이팅 하기 위해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주작가들은 지역의 전통문화·도시문화·동시대 미술의 동향 등을 습득하면서 지역사회와 문화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교동아트의 올 레지던시 작가는 프랑스 스트라스브르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설치·조각의 송윤정,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통렬한 메시지를 던지는 육종석, 문명과 자연의 문제를 십장생으로 재해석하고 있는 최만식씨가 입주해 있다.

 

이들과 교류전을 갖기 위해 초대된 참여 작가는 고보연 권영성 김미라 서완호 송지호 이일순 임승한 최정환 최지선 홍세웅씨 등 10명이다. 레지던시 작가와 초대 작가들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놓은 오늘의 우리 모습들을 생각할 수 있는 자리다.

 

김완순 관장은 "레지던시를 통해 지역미술의 자생성과 건실한 미술적인 담론을 생산하고, 레지던시 작가들과 지역작가들의 교류 및 네트웍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원용 kimwy@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