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리문화관·국악방송, 25일 초청 공연 / 최승희·신영희·김일구·남해성·이난초 한무대
전주소리문화관과 전주국악방송이 '일세지웅'(一世之雄. 그 시대 대적할 만한 인물이 없을 정도로 자신의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인물) 두 번째 판을 마련한다(25일 오후 7시30분 전주 한옥마을 내 소리문화관). 판소리계에서 일세지웅이라 불릴 만한 명창을 초청해 우리지역이 판소리 본향임을 증명하고 전통예술의 발전을 꾀한다는 취지.'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과 전북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 초대됐다. 최승희, 신영희, 김일구, 남해성, 이난초 명창이 출연해 각각 적벽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를 부른다.
최승희 명창은 전북도 무형문화제 제2호 판소리(정정렬제 춘향가)보유자며 남원 춘향국악대전과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신영희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보유자며 남도민요보존회 이사장과 남원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을 수상했다. 김일구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준보유자로,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남해성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수궁가) 보유자로 남원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과 KBS국악대상을 수상했다.
이난초 명창은 1992년 남원 춘향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현재 남원시립극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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