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의 자유로운 표현으로 주목을 맏은 그는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내 전북대 예술진흥관에서 '때때로'라는 뜻의 독일어 'Von Zeit Zu Zeit'을 주제로 초대전을 연다.
현재 독일의 유명화랑인 슐츠화랑 소속인 그는 시간과 기억을 겹겹이 쌓듯이 물감을 덧칠하며 색의 융화와 충돌을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재색을 배경으로 노랑, 빨강, 파랑 등 원색을 전위적으로 배치해 내면을 추상적으로 나타낸 그림을 선보인다.
전시 개막일인 12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김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 작가는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종합대학교 조형예술 및 예술학대학원(Hdk)의 볼프강 페트릭 클라스(Meisterschueler, Klasse)를 졸업하고 베를린 미술대학(KHB, 구동베를린) 판화 및 드로잉과를 수료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