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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이 그리운 오늘

코끝을 시리게 만드는 가을추위 속에 겨울이 비춰지는 요즘이다. 한겨울 코트가 등장했는가 하면, 내복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사람들은 언제부터 내복을 입기 시작했을까? 순수 우리나라 내복의 역사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주로 면 소재로 제작되는 지금과는 달리, 신라나 백제보다 상대적으로 추운 고구려에서는 동물가죽으로 내복을 만들어 입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의 경우는 부유한 사람이나 양반들은 솜옷을 내의처럼 입었고, 가난한 양반이나 상민들은 구피(狗皮)라고 해서 개가죽으로 내복을 만들어 입었다고 한다. 내복 한 벌은 체온을 2~3℃ 높여주는 효과를 내는 동시에 얇은 옷을 2벌 입은 것과 같은 보온효과를 낸다고 한다. 한 주간 계속 될 겨울추위에 내복 한 벌로 든든한 한주를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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