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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시립합창단 4곳 '놀라운 화음'

21일 익산 신광문화센터 창원·수원·안산단원들 참가

'어메이징 익산 빅4 합창 페스티벌'이 오는 21일 저녁 7시30분 익산 신광문화센터 그레이스홀(신광교회 내)에서 개최된다.

 

익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동오페라단이 주관, 익산시와 (사)한국합창연합회 전북지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창원·수원·안산시립합창단과 아카펠라 솔리스츠 그룹이 참여한다.

 

세계합창연맹(IFCM)이 뽑은 세계 최고의 안산시립합창단(지휘 박신화)과 세계정상의 하모니, 최고의 합창음악을 지향하는 수원시립합창단(지휘 민인기), 120여명의 단일 합창단으로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거대합창단인 창원시립합창단(지휘 윤의중), 사람이 낼 수 있는 모든 소리를 비벼내는 소리의 마술사 솔리스츠(아카펠라그룹)는 전통적인 합창과 미래지향적인 합창퍼포먼스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색채 있는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들 합창단의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천상의 하모니와 영혼을 울리는 소리는 늦가을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합창제에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익산시립합창단(지휘 이상렬)은 찬조 출연해 최고의 명품 합창단들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시 문화관광과 정기운 담당은 "대도시의 공연장을 방문해야만 볼 수 있는 명품합창제를 익산에서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문화예술에 목말라 있던 많은 시민들이 합창음악의 정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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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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