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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민 60명 국악 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26일 문예회관

임정엽 군수도 카메오 출연

▲ 주민들이 무대 의상을 입고 국악 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완주군

지역주민 60명이 뮤지컬 연로 무대에 오르는 완주군표 국악 뮤지컬이 선보인다.

 

완주군은 “주민 참여형 국악뮤지컬 ‘선녀와 나무꾼’을 오는 26일 완주문예회관 무대에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완주지역에서 내려오는 설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뮤지컬 연로 참여, 완주군 홍보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26일 저녁 7시 공연에는 임정엽 완주군수가 카메오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어떤 역할로 무대에 등장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뮤지컬에 출연하는 지역주민 출연자는 모두 60명. 이들 출연진들은 지난 두 달여 동안 총연출을 맡은 유장영 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의 지도 아래 피땀 어린 연습과정을 거쳤다.

 

이번 뮤지컬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기법을 총망라한 창작품으로 춘향전에 버금가는 완주군의 사랑 이야기인 ‘선녀와 나무꾼’을 창조적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작품화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랑과 생명을 잉태한 땅, 완주’를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개발해 이를 상품화하고, 상설 및 순회공연 등 완주군 홍보와 관광수익 창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관광과 이근형 과장은 “선녀와 나무꾼은 춘향전에 뒤지지 않은 완주군의 사랑 이야기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해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작품화한 것”이라며 “지역민이 연로 무대에 오르는 의미있는 작품으로 향후 완주군의 독특한 향토 공연예술을 국내 및 해외에도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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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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