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로(初老)를 넘어 종심(從心, 70세), 희수(喜壽, 77세), 산수(傘壽 , 80세) 또래가 주축된 에버그린 밴드(EVER-GREEN BAND, 단장 황병근·사진)가 정기공연을 펼친다.
브라스 밴드(brass band, 금관악기 중심의 합주체)인 에버그린 밴드가 22일 오후 5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한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 KBS전주방송총국,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후원해 이뤄졌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가요 ‘비둘기집’의 황손 이석 씨가 초청 가수로 출연해 그의 히트곡과 팝송을 부른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황 단장의 지휘로 ‘고향이 그리워’로 시작해 ‘인도의 여왕’, 강원도 아리랑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을 들려준다. 가요 메들리, 팝송 ‘유 래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샹송 ‘눈이 내리네(Tombe La Neige)‘, 라틴 음악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Quizas, Quizas, Quizas)’ 등 국적을 넘나드는 합주와 노래로 모두 14곡을 선보인다.
에버그린 밴드는 지난 2003년 전주공고 밴드 출신을 주축으로 발족했다. 현재는 27명의 단원으로 꾸려가고 있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54차례의 공연을 펼쳤다. 올해는 지난 5월 부안마실축제를 시작으로 10월 수원 제6회근로자가족축제, 대구 성균관 유도회 등에서 6번의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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