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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만나줘" 내연녀 감금한 30대

전주 덕진경찰서는 26일 내연녀를 차에 태워 가둔 김모씨(39)를 감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5일 낮 12시 30분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이모씨(45·여) 차량과 고의로 충돌한 후 이씨 차량에 올라타 이씨를 가둔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이씨와 2년 가까이 사귄 사이로, 최근 이씨가 잘 만나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권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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