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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본·전라감영 고서 한자리에

전북대 박물관, 200여점 특별전

▲ 한글고전소설

전북대 박물관(관장 이태영)이 완판본 및 전라감영의 고서(古書)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북대 박물관은 ‘전라감영의 옛 책과 책판’을 주제로 12일 오후 3시 기증유물실에서 개막식과 함께 기획특별전을 연다.

 

전북대가 기록문화 특성화전략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전북, 전남, 제주를 관할했던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역사는 물론 감영에서 출판한 동의보감·주자대전·성리대전 등 10여종의 옛 책, 완영책판 등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전라관찰사 명단을 적은 호남도선생안과 관찰선생안 등 200여 점에 이르는 기록문화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강혜영 전북대 명예교수가 ‘인쇄문화 속의 전라감영’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태영 전북대박물관장은 “전라감영에서 책을 찍을 때 썼던 완형판 책판과 고문서 등을 합친다면 이는 국가 문화재 수준을 넘어 세계적 기록문화 유산으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그 기록문화의 중심에 있는 전북대박물관이 이번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기회를 통해 이를 널리 알려 국가지정 문화재로의 도약 및 세계 기록문화유산 등재 등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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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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