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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눈(雪)... 그리고 따뜻한 눈(雪)

눈이라고 해서 다 똑같지는 않다. 추위정도에 따라 크게 ‘습설(濕雪)’과 ‘건설(乾雪)’로 나뉜다. 습설은 ’함박눈‘이 대표적! 함박눈은 다수의 눈결정이 뭉쳐 눈송이를 형성해 내리는 눈으로 영하 15℃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에서 형성되고 습기가 많다. 습설은 영하1℃~영상1℃사이에 나타나기 때문에 주로 2~3월에 내린다. 반면, 건설은 영하 10℃아래로 떨어지는 12월~1월의 추운 날씨에 가루형태로 내리는 눈으로 ‘싸락눈’이 그렇다. 싸락눈은 백색의 불투명한 얼음알갱이로 영하30℃이하의 찬 공기에서 형성되고, 전혀 뭉쳐지지 않는 건조한 가루모양으로 대체로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한 날 내린다. 오늘 아침에 서해안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내륙으로 확대돼 1~5cm가 내려 쌓이겠다. 내륙지역의 눈은 늦은 오후에 그치겠지만, 서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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