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미술협, 작가 12명 초대전 19~24일 얼갤러리
“미술계의 현장은 그 속이 뜨거운 삶의 현장입니다. 그 뜨거움의 중심에는 현장에서 불확실성에 정면으로 맞서서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전업미술가들이 있습니다”
전북미술협회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업미술가들을 격려하는‘2013 현장미술전’을 기획했다(19일부터 24일까지 얼갤러리). 창작활동에만 전념하기에 녹록지 않은 지역 미술계의 힘든 현실에도 치열하게 창작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젊은 미술가들을 초대했다. 중견 미술인들인 홍선기·조헌·이문수씨가 기획위원으로 참여해 작가들을 추천했다.
2014년 우진문화재단 청년작가에 선정된 조각가 김성수, 2012년 우진문화재단 신예작가로 초대된 서양화 박진영,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했던 서양화 서완호, 전주대 미술과 출신의 손희순, 2013 전북미술대전 종합대상을 받은 군산대 출신의 조각 이상현, 서양화가 이순애, 2013 김치현미술상 청년작가에 선정된 수묵화 이홍규, 원광대 서양화과 출신의 정소라, 전주 교동아트 레지던시로 있는 최만식, 중국으로 시선을 넓혀온 한국화 탁소연, 전북대에서 조소를 전공한 홍경태, 원광대 초빙교수로 있는 황나영씨 등 12명이 초대됐다.
기획위원들은 “현장민술전에 초대받은 전업미술가는 자긍심을 회복하고, 미술협회는 전문성을 고양하면서 미술적 담론을 생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획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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