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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아픔 몸짓으로 표현

무용교사 윤보라·이진명씨, 19일 전통문화관

무용 교사들이 한국분단의 아픔을 춤으로 풀어낸다. 윤보라 전주사대부고 무용교사와 이진명 전주예술중 한국무용 강사가 ‘갈라진 숫자 6·25’를 무대에 올린다(19일 저녁 7시30분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

 

“분단 60년은 긴장과 대립, 그리고 서로를 향한 경계심의 연속이었습니다. 슬픈 사연이면서도 늘 기억해야 하는 사실이고, 또 미래이기도 합니다.”

 

윤 교사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전쟁에 대한 기억을 심어주고, 시간이 흐를수록 가물가물해지는 아픔과 안타까움을 춤으로 표현하고자 했단다. 똑같이 재현할 수는 없지만, 분단과 전쟁의 아픔·절박함, 그리고 거기에 담긴 질긴 생명력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윤보라씨는 중앙대 무용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50여 작품 출연과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지도 감독 등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강명선 현대무용단 지도위원을 맡고 있다. 이진명씨는 전북대 무용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현재 엘프어린이 예술단장·아트엘 무용파트 지도위원·한국어린이 전도협회 무용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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