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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범 2명 잇따라 덜미

교통사고를 내고 도피 생활을 해온 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임실경찰서는 18일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 조사에 불응한 김모씨(29)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1년 10월 30일 오후 3시께 응급구조단 구급차량을 운전하다가 임실군 관촌면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92km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환자 칸에 타고 있던 정모씨(68)가 밖으로 튕겨 나가 목을 다쳐, 전치 14주의 부상을 입었다. 조사결과 김씨는 이후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고 도피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전주 덕진경찰서는 교차로에서 사고를 일으키고 그대로 내뺀 김모씨(59)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011년 2월 12일 새벽 2시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강모씨(27)가 운전하던 SM5 승용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강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김씨는 사고 이후 대전 등지를 돌며 도피 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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