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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원·엔 1천원 붕괴 '눈앞'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엔화 약세(엔저) 현상이 계속되면서 원·엔 재정환율은 '세자릿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달러당 1,055.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30분 현재는 상승폭을 키워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달러당 1,055.6원에 거래됐다.

 

 월말·연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의 영향으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지만, 원·엔 재정환율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원·달러 환율도 1,050원대 초반까지 내려오면서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 중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연말 네고 물량 유입과 외환당국의 환율 관리 움직임의 영향으로 1,050원대 중반에서 좁은 폭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050∼1,056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7원 오른 100엔당 1,002.47원이다.

 

 미국은 최근 양적완화 축소로 '돈줄 죄기'에 나섰지만 일본은 경기 부양을 위한'돈 풀기'를 이어가 엔저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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