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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오늘 소리전당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즐겁고 약동하는 음악으로 새해를 시작한다(17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전주시향 음악감독겸 상임지휘자인 강석희씨가 지휘봉을 잡는 올 신년음악회에서 시향이 선택한 레퍼토리는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과 샤브리에의 ‘스페인 광시곡’, 차이코프스키의 ‘이태리 기상곡’. 유쾌하고 힘을 솟게 하는 곡들이다.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은 속삭이듯 연주하는 현악기의 선율이 발랄하고 익살맞은 느낌을 갖게 하며, 경쾌하면서도 다양한 리듬이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게 만드는 재미있는 곡이다.

 

‘스페인 광시곡’은 화려하고도 독특한 리듬감으로 즐거움을 주며, ‘이태리 기상곡’은 밝은 민요조의 선율에 약동감 넘친 이탈리아 무곡 리듬을 겻들인 작품이다.

 

신년음악회에는 또 소프라노 오은경 씨와 테너 나승서 씨가 교향악단과 함께 한다. 서울대 음대 출신의 오은경 씨는 춘희, 돈죠반니, 라보엠, 춘향전 등의 오페라 주역을 맡았으며, 현재 세종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테너 나승서씨는 유럽의 40여개에 달하는 오페라 극장에서 라보엠, 라트라비아타, 리골렛또, 루치아, 나비부인 등의 레퍼토리로 공연을 해왔다. 현재 추계예술대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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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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