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아쉬운 이별

그리운 시간은 참으로 빨리 지나갑니다. 행복했던 시간이 지나고 또 다시 헤어질 시간…. 서운하지만 애써 웃어 봅니다. 아쉬운 인사를 하고 뒤돌아 집으로 가면 오늘 따라 집안이 썰렁하게 느껴집니다.

 

집정리를 시작합니다. 이불이며 아끼던 그릇 등을 다시 제자리에 넣어 놓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잘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고생했다는 말과 함께 짧은 통화를 마칩니다. 애꿎은 전화기만 한참을 만지작거립니다.

 

2일 전주역에서 고향을 떠나는 기차 창문에 가족들의 아쉬운 표정이 비춰집니다.

추성수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