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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소리꾼 6인 6색 국립민속국악원 8·22일 판소리마당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이 8일과 22일 오후 4시 예원당에서 ‘2014 판소리마당- 창의 멋’기획공연 무대를 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의 대중화와 보존, 계승을 위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판소리 명창의 계보를 잇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젊은 소리꾼들이 꾸미는 전통 판소리 무대다.

 

올 무대는 지난해와 달리 회당 3명(총 6명)의 소리꾼이 판소리 다섯 바탕의 주요 눈대목으로 준비, 우리 전통 판소리의 진수를 다양하게 보여준다. 8일 ‘男唱의 멋’으로 황갑도(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정민영(전북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이수자), 손재영(전북 무형문화제 제2호 판소리 전수장학생)의 남성 소리꾼들이 무대에 오른다. 22일‘女唱의 멋’에서는 김수영(전북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이수자), 방수미(춘향제 판소리 명창대회 일반부 대상), 김송(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의 여성 소리꾼들이 애절함이 돋보이는 대목들로 구성한다.

 

또 판소리의 눈대목과 함께 판소리에 관한 심도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인삼 교수(전남대학교 국악과)와 최동현 교수(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전문 해설이 가미되어 판소리 공연을 많이 접하지 못했던 여러 관객층의 이해를 돕는다.

 

2014 판소리마당은 11월 판소리 완창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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