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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채취 시작

3월말까지 진행…150여 농가 540여톤 생산

▲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채취가 이달 중순 시작돼 3월말까지 채취된다.
지리산 뱀사골 일원(남원시 산내면)에서 고로쇠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리산남원 뱀사골고로쇠 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2월 초까지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한 라인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채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로 2만여 그루의 대단위 군락지에서 생산되는 뱀사골 고로쇠는 매년 15억원 이상의 수입을 안겨주는 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150여 농가에서 540톤 가량이 채취된다.

 

산내면 관계자는 “지리산에 사는 변강쇠가 몸이 허약해지자 뱀사골 고로쇠 수액을 마시고 건강을 회복했다는 전설이 내려져 오고 있다”면서 “지리산 뱀사골과 달궁, 반야봉 등지에서 채취된 고로쇠는 지리적 특성상 해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전국 최고의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26회 지리산뱀사골 고로쇠 축제가 3월8일 오전 10시부터 뱀사골 일원(반선관광주차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영농조합 사무실(063-625-9015) 또는 남원시 산내면사무소(636-3004)로 문의하면 된다. ·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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