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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잡다! 스키점프

스키점프는 한 번 날면 100미터 이상을 날아간다. 그 비결은 11자가 아닌 v자의 스키모양!! 1980년 대 얀 보클레브가 처음으로 v자 형태로 10미터 이상을 더 날아가자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으로 정착됐다. 공기를 긁어내는 면적이 v자일 때가 늘어나면서 하늘로 밀어주는 힘 즉, 양력이 커져 체공시간이 늘어나는 것이다. 여기에 바람까지 적당한 방향에서 불어준다면 안성맞춤! 스키를 타고 하늘을 나는 스키점프는 바람에 민감한 종목이다. 4~5초 나는 동안 맞바람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맞바람을 받았을 때는 자연스럽게 몸이 붕 뜨고, 그것을 이용해서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는 것이다. 반면 뒷바람과 옆바람은 자세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소치의 날씨와 기온 못지않게 최적의 바람까지도 선수들이 좋은 실력을 내게 만드는 결정적 변수인 셈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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