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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수묵화가 김영자 개인전…도립미술관 서울관

▲ 김영자 作 ‘유(遊)’

물고기 수묵화가인 김영자 씨(60)가 서울에서 개인전을 연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오는 2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센터에 있는 서울관에서 ‘삶은 흐름이다…’를 주제어로 김 씨의 전시를 연다.

 

그의 그림은 사계절의 변화와 같은 자연의 흐름을 인간의 삶도 따르는 데서 시작했다. 물고기를 소재로 한 36점의 작품에는 물이 흐르고 바람이 불고 꽃이 피는 모습처럼 인간의 인연, 만남, 이별 등을 상징했다.

 

그의 작품 ‘유(遊)’에는 하얀 배경을 바탕으로 빨간 물고기 무리가 물의 흐름을 따르며 유영하고 있다. 한가로움이 가득한 모습을 간결하면서도 부드러운 필선으로 표현했다.

김 씨는 “조상들은 물고기가 밤낮으로 눈을 뜨고 있어 귀중한 삶을 지켜주고 많은 알을 낳아 다산의 상징으로 여겼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삶이 하나의 흐름이듯 평화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자 작가는 전주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우석대 평생교육원 전담교수, 한국미술협회, 표현과 모색회, 가톨릭미술가회, 환경미술가협회, 아트워크, 여목회의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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