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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3266명 학위수여식 "지덕겸수·도의실천 언제나 되새기길"

▲ 20일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원광대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이 20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 정세현 총장, 전북도 심덕섭 행정부지사, 정명현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가족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사 97명, 석사 279명, 학사 2890명 등 총 3266명에게 학위가 수여된 이날 졸업식에서 원불교학과 김세명군이 이사장상을 받았으며, 평균평점 4.5 만점에 4.5점을 기록한 일어교육과 김미성양과 의과대학 나가혜양이 학업 최우등 및 특별학업 우등상으로 각각 총장상을 수상했다. 한약학과 김주헌군과 스포츠과학부 김지수군은 각 분야의 공로를 인정 받아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또 산·학·관커플링사업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이은철(생활과학부), 임래성(국제통상학부)군과 천슬기(디자인학부)양이 김완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2014년 의사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의과대학 나가혜양이 정명현 국가시험원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정세현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의 의미를 영원히 잊지 말고, 사회에 나가서는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나 그 인연을 여러분의 자산으로 만들기 바란다”며 “원광대의 지덕겸수, 도의실천이라는 교훈을 언제나 되새겨 영원한 원광인으로 살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신명국 이사장은 치사에서 “지금까지 갈고 닦은 인성과 학문적 성과는 여러분의 앞날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고, 전인적 인품과 전문성을 갖춘 여러분을 세상은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자기혁신을 위한 학습을 게을리하지 말고,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헌혈, 사회봉사 및 덕성훈련 심화과정, 선·효행, 나눔실천 등 도덕적 실천덕목을 수행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도의실천인증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통과시킨 59명의 졸업생에게 ‘도의실천인증서’가 전달되기도 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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