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교육청 간부, 스포츠 강사 겁박…인권침해"

전주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 반성 촉구

전북교육청의 간부가 초등 스포츠강사를 겁박한 사실에 대해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이하 비정규직센터)가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침해를 반성하라”며 교육청의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비정규직센터는 5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부가 스포츠강사들을 불러놓고 교육감 북콘서트에서 소란을 피울 경우 임용을 취소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면서 “이는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의 최대 약점인 생존권을 이용한 인권 침해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비정규직센터는 김승환 교육감과의 면담 내용을 토대로 “교육감이 스포츠강사제가 일몰제로 내년에 폐지된다는 이야기를 한 바가 없다고 했다”면서 “스포츠강사들의 고용안정을 포함한 학교 비정규직 해법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밝혔다.

이화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문화일반이희숙 작가, 따뜻한 위로의 여정 담은 그림동화책 ‘소녀와 일기장’ 출간

문화일반부안 문학의 뿌리를 조명하다…최명표 평론가 ‘부안문학론’ 출간

정읍정읍 아진전자부품(주), 둥근마 재배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정치일반김 지사 “실질적 지방자치 위해 재정 자율성 확대 필요”...李 대통령에 건의

정치일반김관영 지사 “특별자치도, 지방소멸 막는 제도적 실험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