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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신협을 찾아서 ⑤ 군산 월명신협] 주민과 함께 하는 조합, 경영최우수상 쾌거

성당·노인회 사업 적극 지원

▲ 군산 지역 최초로 지난해 경영최우수상을 수상한 군산월명신협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군산월명신협(이사장 김순기)이 군산 지역 최초로 2013년도 경영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산월명신협은 이외에도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에서 실시한 경영성과 평가에서 지난 2009년과 2010년, 2012년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경영우수상을 수상했다.

 

월명성당을 모태로 한 군산월명신협은 지난 1987년 11월 군산시 월명동에서 천주교회 신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지난 2006년 1월에는 신협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군산의 새로운 중심지인 수송동에 수송지점을 열었다. 군산월명신협은 지난해 12월 기준 직원 수 10명과 조합원 수 6020명, 총 자산 691억 원, 당기순이익 1억여 원을 기록했다.

 

군산월명신협은 ‘사람이 대접받는 신협’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점과 지점 인근 성당과 노인회, 부녀회 등에서 실시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는 저소득층 교육을 목적으로 월명성당에 매달 10만원씩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주변 은행들이 기피하는 공과금 수납과 잔돈 교환 등의 업무를 대행해 주고, 지정 수납처가 아닌 관리비 수납 또한 수수료 없이 처리해 주고 있다. 또 업무 시간을 오후 4시 30분까지 연장해 조합원들의 편의 향상에 힘쓰고 있다.

 

훈훈한 응대 관련 미담 사례가 많았던 군산월명신협은 지난해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에서 암행으로 실시한 CS평가 친절 미소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산월명신협 김순기 이사장은 “신협의 경영 이념을 실천해 조합원의 사회·경제·문화적 지위 향상을 꾀하겠다”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이 되기 위해 ‘전진! 한 번 더 힘차게’라는 올해 슬로건처럼 도약을 위한 발돋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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