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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임금·소득 불만 높다

2013 사회조사 결과, '경제분야' 불만족 최고

전주시가 2013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 노동, 사회참여,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지역 등 7개 부문을 조사한 결과 시민 상당수가 임금과 소득에 대한 불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정에 대한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경제 분야(49.3%)에 대해 가장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분야는 문화 분야 (28.6%)였다.

 

복지 분야 응답 중 노후생활 준비 유무에 대해서는 시민의 58.7%가 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준비수단으로는 국민연금(62.3%)에 치우쳐 있었다.

 

노인들은 경제적 어려움(46.4%) ‘건강문제(63.5%)’에 이어 노후생활의 부담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노인복지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소득과 직장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1.8%가 소득에 대해 불만족(만족 17.3%)하고 있고, 소비생활에 대해서도 34.9%가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만족 22.5%)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에 대한 만족도 결과에서는 시내버스에 대해서는 36.3%, 택시에 대해서는 41.8%의 응답자가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민들은 시내버스에 대해 배차간격이 길다(33.5%)는 점을, 택시의 경우에는 요금이 비싸다(51.8%)는 점을 가장 큰 불만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23일까지 1000 표본가구 내 만 15세 이상 시민 2200여 명으로 실시됐다.

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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