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확률예보

기상청은 지난 22일부터 기온과 강수량에 대한 1개월과 3개월 전망을 기존의 <높음(많음)> , <비슷> , <낮음(적음)> 에 대한 단정적인 예보 방식에서 벗어나 각각에 대해 발생할 가능성을 확률로 제시하는 ‘확률예보’로 전환한다. 예를 들면 ‘6월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이라는 기존의 단정적인 예보 대신 ‘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 60%, 비슷할 확률 10%, 낮을 확률 30%’와 같은 방식으로 변경한다. 쉽게 말해, 예측 실험을 10번 했다면 6번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나왔고, 1번은 평년과 비슷했고, 3번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게 나왔다는 뜻이다. 예전 같으면, ‘올 여름 평년보다 덥다’라고만 발표했는데, 앞으로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면 그 확률이 90%인지, 60%인지 알려주고, 또 그렇지 않은 비슷한 경우와 낮은 경우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풍부한 정보를 발표한다는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