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지각 장마'

장마는 같은 모습으로 찾아오는 것 같지만 그 종류가 다양하다. 큰 비 없이 오는 둥 마는 둥 하는 ‘마른장마’, 여러 날 계속 억수로 쏟아지는 ‘억수장마’, 초가을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 쉽게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건들장마’, 뒤늦게 찾아오는 ‘늦장마’가 그렇다. 평년 기준으로 보면 대개 6월24일에서 25일쯤 장마가 시작되는데, 제주도는 평년보다 2~3일 빨리 장마가 시작됐지만, 내륙지방으로는 장맛비가 일주일 이상이나 늦었다. 말 그대로 올해는 ‘지각장마’이다. 비록 시기는 늦었지만, 일요일까지 세찬 장맛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다. 본격적으로 장마의 계절이 돌아온 만큼 장맛비에 대한 대비를 잘 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